
혹시 우리 아이가 밤만 되면 항문이 가렵다고 하고 잠도 못자고 한다면
그리고 나도 가렵다면?
요충 항문요충
요즘에도 기생충 있다고? 그렇다는데?
항문 요충(Pinworm)

오늘은 대한민국 대도시를 대상 08-19년 총 12년간 취학전
아동들의 요충 감염실태를 조사한 논문을 소개해드릴게요.
요충(Enterobius vermicularis)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장내 선충으로 대부분 5-14세 사이의 소아에서 발생합니다.

요충감염은 오염된 물체를 통한 접촉 혹은 공기 감염을 통해
감염 시기의 알을 섭취함으로
(보통 가려워서 항문주변을 긁고 손 안 씻고 입을 빠는 아이들이 주로 감염^^,,) 발생합니다.
보통은 증상이 없으나 항문 가려움, 불편함, 불면증 그리고
긴장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에는 맹장염, 항문주변 피부염도 발생 가능합니다.


국내 대규모 조사를 보시면
1) 2008년 1.8%, 2009년 2.0% 기록 후 2019년 0.5%로 감소추세
2) 2017년을 제외 모든 해에서 남아(0.7-5.0%, 평균 1.8%) > 여아(0.5-2.8%,
평균 1.3%)로 남아가 감염률이 높았습니다.
3) 도시로는 제주도 > 경기도 > 전라도 순으로 발생률이 높았습니다.
이렇게 08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은 지속된 위생교육과
예방적인 구충제 복용이 작용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요충감염 치료로는 알벤다졸, 메벤다졸등을 복용하고 재감염 위험이
높으므로 보통 20일 간격으로 2-3회 이상 복용을 권장합니다.
또한 전파력이 높아 가족과 아이와 친하게 지내는 학우들도 모두
동시에 치료 해야 하며 항상 자주 손을 씻고 침구류, 속옷도 빨아야 합니다.

많이 복용하는 알벤다졸은 2세이상에서
복용 가능하며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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