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두드러기 햇빛두드러기 알레르기 피부가려움증

일광 두드러기(Solar Urticaria)

 

일광두드러기(Solar urticaria)는 일광 노출 동안이나 직후 노출 부위에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비교적 드문 질환입니다.

 

 

일광 두드러기는 주로 가시광선과 자외선A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보통 노출 수초-수분내에 나타났다 수시간내에 사라지지만, 만성적이고

실외활동에 많은 제약을 유발합니다.

 

일광 두드러기가 생긴 뒤 다시 햇빛 노출이 되더라도 12-24시간 내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적이며 주로 노출부위인 얼굴, 손등은

몸통, 팔다리보다 증상이 약합니다.

 

본 논문은 서울대병원 피부과에서 일광두드러기로 진단

된 환자들에 대해서 분석한 결과입니다.

 

11명 환자중 남자 9명(82%), 여자 2명(18%)였고 진단시 평균

나이는 24.0세 였습니다.

 

평균 유병기간은 40개월이었고 66%가 여름에 악화된다고 하였으며

33%는 계절과 관계없이 일광 두드러기가 발생한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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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범 부위는 얼굴 목이 81%, 팔과 손등이 72%였고 일광노출 중지 후

병변이 완전 사라지는데는 평균 1-2시간, 63%는 가려움이 동반되었습니다.

 

일광두드러기 치료는 매우 어려우며 가장 중요한 것은 일광노출의

최소화로 선크림, 의복, 생활습관의 변화등이 필요하며 치료로 항히스타민,

항말라리아제, 국소스테로이드, 면역치료제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햇빛에 노출 후 피부 발진이 생기면 본인이

일광두드러기가 있다고 생각하시지만 실제로 일광두드러기는 상당히

드물며 다른 광과민질환인 다형광발진, 광선가려움발진, 우두모양물집증,

만성광선피부염등 다른 질환들과 감별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햇빛 노출 뒤 수초 수분내에 가렵고 대부분 1-2시간내에 호전이 되는 것이

반복된다라면 일광두드러기를 의심해 보고 검사를 받으시면 좋겠죠?